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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본부, 기만적인 재조사 결과 회신문 보내와
육본 사망사고 민원조사과는 조사를 마친 뒤 유족에게 조사설명회(미흡할 경우 보완수사)를 개최하고 심의위원회에 회부하여 최종 심의한 뒤 국방부에 보고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육본이 유족에게 보내 온 故 이지명 하사에 대한 조사결과 회신문을 보면 조사결과를 최종 결정하는 심의위원회가 조사설명회(3월 9일)가 열리기도 전인 2월에 이미 결과를 정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육본이 유족을 기만하고 형식적으로 조사설명회를 하였다는 것을 보여주며 진상규명에 대한 육본의 의지를 의심케 하는 것입니다. 유족과 천주교인권위원회는 육본의 발표에 대한 입장을 밝힐 2차 조사설명회 개최를 강력히 촉구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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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주정욱 이병, 故김영훈 이병 사망사고 접수 |
 이지명하사 사망사고 1차 조사설명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