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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에 인권개선위.인권상담실 설치
`인분사건' 감찰결과.종합대책 3일 발표 해당부대 연대장선에서 징계 마무리될 듯 육군훈련소 `인분사건'에 대한 후속 대책으로 육군본부에 인권개선위원회가, 예하부대에는 인권상담실이 각각 설치, 운영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인분사건'과 관련한 지휘관 문책 범위도 해당부대 연대장까지 책임을 묻는 선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1일 "지난달 10일 발생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인분 가혹행위 사건'에 대한 감찰결과와 장병 인권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이 오는 3일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를 위해 최근 `인분 사건' 및 육군 산하 각 사단 신병교육대 32곳에 대한 특별감찰 결과와 장병들의 인권개선 내용을 담은 대책이 최근 윤광웅 국방장관에게 보고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군내 장병들의 인권개선을 위한 후속 대책에는 인권개선위 및 인권상담실 설치외에도 훈련 교관에 대한 인성검사 확대와 자질교육 강화, 훈련병 교육ㆍ훈련에 대한 감찰기능 강화, 시설 개선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분사건'에 대한 징계 범위도 이미 구속된 중대장 이모 대위 외에 직속 상관인 교육대장(소령), 연대장(대령)선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ㆍ공군도 해군 교육사령부 기초군사학교, 해병대 교육훈련단, 공군 교육살여부 기본군사훈련단 등에 대한 인권 감찰 실태를 2일 윤 국방장관에게 보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10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중대장인 이모 대위가 좌변기 물을 제대로 내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훈련병 190여명에게 인분을 입에 넣게 한 사건이 발생, 이 대위가 구속되는 등 큰 사회적 파장이 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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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임병 욕설 못참아 신병 자살..국가 25% 책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