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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사상자 유가족연대  안타까운 그들 - Casualty List


ㆍ작성일

2002년 8월 25일 일요일

ㆍ군별

육군

ㆍ계급

소위

ㆍ소속부대

육군 제53사단 126연대 3대대 10중대 1소대

ㆍ사고일자

2001.12.02

ㆍ사고유형

사망

ㆍ심의결과

기타

ㆍ조회: 8087       
전만고

● 출신학교 :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 군수사 결과 : 육군 53사단 126연대 3대대 10중대에서 근무하던‘고 전만고 소위’ 사망사건의 개요

사망자 전만고 소위는 2001년 3월 훈련소에 입소하여 2001년 7월부터 육군 53사단 126연대 3대대에서 근무를 시작하였습니다.
사건 당일(2001년 12월 2일, 일요일) 3대대 10중대에서 소대장으로 근무하던 전소위는 당시근무자의 개인적인 사정에 의하여 대리 근무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오전 11시경 “의아선박” 확인의 임무를 부여받고 소대내 사병 6명과 함께 오전 11시 10분경 군용차량인 3/4톤 차량(이하 다찌차량)에 탑승하여 사고지인 부산 기장군 기장읍 동암마을 포구로 출동을 하였습니다.
오전 11시 30분경 목적지인 동암마을 포구에 도착한후 목표 선박이 비어있는 것을 확인한후 사병 중 가장 선임병인 강성민상병을 운전석옆인 선탑좌석(조수석) 옆으로 불러 탐문을 지시하였습니다.
당시 사병들은 도착 즉시 다찌차량의 후방으로 내려 탐문 준비를 하고 있었고, 운전병 역시 차량의 후방으로 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당시 도로는 차량 2대가 간신히 지나갈 수 있는 정도의 넓이였으며 선탑좌석쪽으로 2~3도 가량 경사져 있어서 차문이 자연스럽게 활짝 열리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전소위가 강성민상병을 불러 의아선박 확인지시를 한 직후 도로의 맞은편에서 “스타렉스”승합차가 오는 것을 보고 도로의 폭이 좁은 관계로 승합차가 지나갈 수 있도록 열려있는 선탑좌석의 차량문을 2~3회 닫으려고 시도를 하고 있을때(일병 황수영의 진술) 갑작스러운 총성이 울렸습니다.
차문은 완전히 닫히지 않은 상태였고(차문을 손으로 잡고있는 상태) 승합차가 다찌차량 옆을 지나가고 있는 도중이었습니다
이때 강성민상병은 타이어펑크가 난 줄 알고 밑을 보았는데 타이어 밑으로 철모가 떨어졌습니다.
당시에 강성민상병은 승합차의 통과를 위해 차량의 가운데쯤에서 차량쪽으로 몸을 붙이고 있었고 정명훈상병과 진맹규일병은 다찌차량의 후방부에 탑승해 있었으며 황수영일병, 박태욱상병, 김승현상병은 차량에서 내려 후미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사고후의 전소위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면 사고총기(K2소총)는 전소위의 왼쪽 허벅지 바깥쪽에 기대진 채로 기울어져 있는 상태였고 오른발이 차밖으로 빠져나와 있었으며 머리부분은 발의 반대쪽, 즉 차량의 운전석쪽으로 쓰러져 있었습니다.
이후 군헌병대측은 수사를 진행하면서 이번 사건을 전소위의 자살로 추정하며 유가족에게 사건의 빠른 종결을 위해 자살동의를 종용하고 있으나 유족들은 사건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원인의 규명을 요구하고 있으나 어떠한 수용과 조치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 유가족 의견 : Ⅱ. 총기오발사건이라는 유가족 입장
1. 헌병대측이 주장하는 자살의 동기가 없다.
① 사고전일이었던 2001년 12월 1일 오후 7:30분경 친형과 12월 첫째주중 휴가가 있다는 등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유쾌한 통화를 한 바 있습니다.
② 12월초에 방문하겠다고 전화를 한 친구에게 12월 첫째주에 휴가를 나가게 되니 자신이 올라가겠다고 말을 했으며 실제로 이후에 ‘12월 3일날 나간다’는 문자메세지를 보낸 사실이 있습니다.
③ 부대에서 생활을 같이 한 사병 및 장교들의 평가에서도 전소위의 내무생활과 근무태도가 극히 활동적이고 양호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④ BOQ(군독신자 숙소)에서 통상적으로 볼 수 있는 자살의 징후를 전혀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실제로 욕실에는 밀린 빨랫감이 모여있었고, 방바닥에는 양말 세 켤레를 말리고 있었으며 사용하는 책상도 평상시와 다름없는 상태였습니다.
⑤ 아버님께서 실직을 하시고 형이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하는 등의 가정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버님께서는 사건이 발생하기 이미 한달 전에 재취직을 하셔서 만족스러운 직장생활을 하고 계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친형의 교통사고는 2001년 9월 22일에 일어난 일이었으며 2001년 10월 23일자로 퇴원을 하여 지극히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친형과 수차례 전화통화를 하였기 때문에 이같은 사실을 전소위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⑥ 장기복무를 줄이기 위해 변제문제로 고민하고 있었다는 주변의 말이 있지만, 실제로 군복무를 8개월 가량 하고 있으면서 아버님께 송금을 계속하고 있었던 사실이 있으며 실제로 예금도 200여만원 가량 되어있었던 점을 미루어 볼때 자살의 타당한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2. 사건발생 시간적・장소적 정황이 적절하지 못하다.
사건발생이 대낮(오전 11:30)에 민간인들의 왕래가 잦은 포구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만약 탄통키를 관리하고 총기소지가 자유로운 전소위에게 자살의지가 있었다면, 다른 시간・장소를 택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예정되지도 않았던 비상출동상황에서 자살을 계획하여 감행한다는 것과 격발당시 전소위가 혼자 있었던 시간이 10초가 채 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자살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부분입니다.
3. 사건발생상황의 정황, 사진에서 시신의 자세 등이 자연스럽지 못하다.
사병들의 진술서를 종합하여 사고당시 차량은 약간 경사진 좁은 도로의 한쪽면에 주차되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전소위가 앉은 자리쪽의 차문이 저절로 활짝 열리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사고 직전에 차문을 열고 선임병(상병 강성민)을 불러 지시를 한 전소위는 후방에서 승합차가 오는 것을 보고 승합차를 보내기 위해 차문을 닫으려고 2~3회 시도하였습니다. 동시에 선임병은 지시를 받고 차량후편으로 가다가 다가오는 승합차를 피하기 위해 ‘다찌차량’ 옆면부 중간에 몸을 붙였습니다.(차량전체의 길이 : 5m 15cm, 조수석에서 차량 뒤쪽 끝까지는 3m가량)
즉 전소위는 차문을 닫으려고 하고, 선임병은 뒤쪽으로 몸을 돌려 2m정도를 이동한 시간에 승합차가 지나갔고, 그 순간 총성이 울렸다는 것입니다. 자체재현으로 시간을 측정해본 결과 5초정도에서 길어야 10초정도의 시간이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사건발생 당시의 사진을 보면 K-2소총의 위치가 전소위의 양무릎 사이가 아닌 왼쪽 허벅지 바깥쪽에 세워져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결국 멀쩡하게 임무지시를 한 전소위가 10초도 채 안되는 짧은 시간사이에, 그것도 손을 놓으면 활짝 열려버릴 차문을 한손으로 잡고있는 상태에서 남은 한손으로 다리사이도 아닌 왼쪽다리 바깥쪽에 놓인 총을 목에 고정시킨 채 방아쇠를 당겼다는 것이 헌병대의 주장인 것입니다.
또한 정지상태에서 격발을 했기 때문에 목의 울대쪽과 뒷머리를 관통하여 지면을 기준으로 수직에 가까운 각도로 탄흔이 남았다는 헌병대의 주장과 달리 등받이 시트에서 혈흔이 전혀 없었다는 사실은 격발당시 움직임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정지상태에서 격발을 하여 쓰려졌을 경우 등받이 시트에 혈흔이 남는 것은 당연한 결과임)
따라서 전소위의 사망사건은 자살이 아니라 오발사고 혹은 총기결함에 의한 사고라는 것이 유가족들의 생각입니다.

이러한 모든 정황을 보았을때 헌병대측의 주장과 같이 자살이라는 결론은 시기상조이며 명백히 오발로 인한 불행한 사고라는 것과 헌병대의 무성의한 조사가 아닌 좀더 정밀하고 정확한 수사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가족들은 억울한 한 젊은이의 죽음이 확실치도 않은 이유로 자살로 몰아져서 소위 “개죽음”으로 처리되는 것을 원치 않으며 최소한 유가족들의 의심이라도 풀어주는 공명정대한 수사가 진행이 되어 전소위의 죽음이 억울하게 되지 않기를 눈물로 호소드립니다.

연락처 : 전진서(친형) 019-219-5342 gostopq@hanmail.net
     : 전재석(숙부) 011-709-0988 webmaster@09tool.co.kr


● 현재의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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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이름 군별 계급 소속부대 사고일자 사고유형 심의결과 조회
33 조준환 육군 일병 제주해안경비단 제902전투경찰대.. 200210.28 사망 사상 5841
32 표영금 육군 일병 제7사단 8연대 1대대 2중대 2소대.. 2002.11.3 사망 기타 6562
31 곽효철 육군 상병 제17사단 제307포병대대 제2포대.. 2002.10.21 사망 기타 7425
30 최용일 육군 이병 제7공수연대 2002.08.13 사망 기타 6116
29 이재섭 육군 이병 육군 제27사단 99연대 3포대(803.. 2002.07.23 사망 기타 10265
28 반성영 육군 일병 육군제12사단 52연대 1대대 2중대.. 2002.03.02 사망 기타 6579
27 박균희 육군 일병 육군 제65사단 186연대 1990.01.01 부상 사상 6162
26 전만고 육군 소위 육군 제53사단 126연대 3대대 10.. 2001.12.02 사망 기타 8087
25 김대성 육군 이병 육군 보병 제 5사단 27연대 1999.12.03 사망 사상 6428
24 최재혁 전경 이경 서산 경찰서 2002.01.08 사망 기타 5974
23 김병민 육군 이병 육군 제 52사단 213연대 3대대 1.. 2002.01.13 사망 기타 6110
22 박광순 의경 이경 육군 제 51사단 2대대 서신중대 2001.10.27 사망 기타 5444
21 김찬수 육군 일병 수기사 7313포병여단 808 포병대.. 1997.08.28 사망 공상 10806
20 서영수 육군 이병 15사단 38연대 2대대 승리부대.... 2001.12.09 사망 7495
19 손철호 육군 소위 제 5보병사단 27연대 2대대 6중대.. 1998.08.26 사망 사상 7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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