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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사상자 유가족연대  안타까운 그들 - Casualty List


ㆍ작성일

2003년 11월 4일 화요일

ㆍ군별

육군

ㆍ계급

일병

ㆍ소속부대

1군지원사령부 12보급대대 121중대

ㆍ사고일자

2003.9.28

ㆍ사고유형

사망

ㆍ심의결과

기타

ㆍ조회: 7969       
김상엽

● 출신학교 : 호서전문학교 재학
● 군수사 결과 : 아직 수사는 종결이 되지 않았지만 군측에서는 자살이라고 판정하였습니다.
● 유가족 의견 : 오빠(김상엽 일병)는 2003년 1월 14일 입대하여 1군지사 12보급대대 121중대에 배치되어 군생활을 하고있었습니다. 오빠는 군대가기전 어릴적 낙상으로 인한 팔꿈치의 부상으로 힘든일은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군입대를 위한 신체검사시 병원에서의 소견서를 첨부하였었지만 묵살되어 입대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빠는 세탁하는 곳으로 보직을 받아 그곳에서 열심히 일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부대의 중대장 (여옥주 대위)이 새로 오면서부터 오빠는 많이 힘들어 졌습니다. 오빠가 체력의 한계나 혹은 팔의 통증으로 인하여 세탁일에 뒤지면 가차없이 구타와 "병신" 이라는 욕설을 심하게 퍼부어 심한 굴욕감에 시달리게 했던것입니다. 더욱이 그 부대는 의무환경이 열악하여 부상시에는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을수가 없어 장병들이 무척이나 고통을 겪었으며, 오빠는 하루종일 육체적인 중노동으로 인하여 입술이 터서 피가나고 팔뒤꿈치의 통증으로 견디고 힘들어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집에서는 구급약(입술약, 파스 등) 을 보내주기도 했으나 중대장은 아무런 치료조치도 안해주면서도 집에서 보내준것도 사제품이라며 압수하고 팔에 붙이고있던 파스까지 떼어 가버렸다고 합니다. 아무리 사제품을 사용했더라도 그것을 대체할만한 약으로 치료를 해주던지 병원에 한번 데려가보던지 해야지 어떻게 중대장이란 사람이 장병들과 면담한번 안해보고 아픈사람의 약을 빼앗아 갔는지 참 화가 치밉니다. 그리고 또하나, 그곳에는 민간인 군무원 (최정훈)을 세탁반장으로 상근을 시키고 있었는데 역시 그 또한 장병들을 못살게 굴고 상습적인 구타와 욕설을 했다고 합니다. 군무원은 비윤리적이고 악랄하여 장병들에게 심한 욕설(x새끼, 병신같은새끼) 등 입에 담지 못할 욕설로 괴롭혔으며 시시각각 얼차려를 주어 고문행위를 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저희 오빠의 일기장을 통해 알게되었고, 오빠는 2003년 9월 28일 스스로 목을매고 저 먼 하늘로 가버렸습니다. 오빠가 세상을 떠난 뒤 남은건 오빠의 일기장 하나였고 그 안에는 오빠의 힘든 군생활과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심정과 한이 고스란히 적혀있었습니다.
또한가지 의문점은 오빠가 발견된 시각은 15시 25분경 발견되었고, 16시 08분에 119구급차가 자대로 도착하여 그 후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그 시각은 16시 15분경이라고 합니다. 오빠는 병원에 도착했을당시에도 맥박과 심장이 뛰고있었다고 의사 소견서에도 적혀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자대에서는 40분동안 오빠를 그곳에 두어야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무리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한들 40여분간 할 이유도 없고 오빠가 조금이라도 빨리 병원에 도착했더라면 살수도있었을텐데라는 의문과 아쉬움이 듭니다.
이렇듯 간접살인을 저지른 중대장 여옥주와 군무원 최정훈은 아직도 군복을 입고 그 자리에 멀쩡하게 근무를 하고있어 더욱 화가 나고요.
저희 오빠의 이 억울한 죽음이 하루속히 세상에 알려져 잘못된건 바로 고치고 오빠의 마지막 일기장 내용에서와 같이 다음 후임병들은 이런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 현재의 상황 : 아직은 부검이 끝나지 않아 수사가 종결되지 않았습니다. 군측에서는 자살이라고 주장하지만 저희가족은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살이라 하여도 그것은 간접살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사가 종결이 되면 그 다음 오빠의 한을 풀어줄수있는 한 모든것(소송)을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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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이름 군별 계급 소속부대 사고일자 사고유형 심의결과 조회
63 김광명 육군 훈병 논산훈련소 2004. 03 사망 사상 6746
62 양덕진 육군 일병 제7보병사단 2004. 06 사망 기타 4849
61 김두식 육군 일병 제7보병사단 2004. 06 사망 기타 4679
60 정성은 육군 병장 강원도 화천군 7사단 3연대 3대대.. 2004.2.6. 사망 기타 5540
59 김동주 육군 상병 육군 제7사단 2621 의무대 2004.03.04 사망 기타 7646
58 윤성구 해군 이병 해군 제2함대 사령부 제천함 11 2002.05.17 사망 기타 6016
57 이상호 육군 이병 보병 17사단 2003.12.19 사망 사상 7552
56 박형식 육군 하사 수방사 507대대 12중대 2003.12.02 사망 기타 7655
55 박영대 해병대 하사 해병대 2사단 5연대 53대대 9중대.. 2003.04.03 사망 8646
54 박홍식 의경 일경 전남 경찰청 2003.03.13 사망 3974
53 정인규 육군 이병 강원도 인제군 북면 제12사단 2포.. 2003.10.25 사망 기타 6951
52 김상엽 육군 일병 1군지원사령부 12보급대대 121중.. 2003.9.28 사망 기타 7969
51 이희석 육군 이병 육군 제5사단 27연대 3대대 9중대.. 2003.06.02 사망 사상 5076
50 강신일 의경 이경 서울지방경찰청 동대문 특수기동.. 2002.05.02 사망 사상 4230
49 장종식 해병대 일병 해병대 연평부대(대청도 해안중대.. 03, 07,14 사망 기타 1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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