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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사상자 유가족연대  안타까운 그들 - Casualty List


ㆍ작성일

2007년 11월 11일 일요일

ㆍ군별

의경

ㆍ계급

이경

ㆍ소속부대

부산 경찰청 경찰악대

ㆍ사고일자

2007.11.11

ㆍ사고유형

사망

ㆍ심의결과

기타

ㆍ조회: 7724       
김현종

절대... 자살이 아닙니다

● 출신학교 : 동명대학교 군휴학중
● 군수사 결과 :
● 유가족 의견 :
● 현재의 상황 : 2007년 11월 11일 부산경찰악대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저는 경찰악대 김현종 이경 누나입니다
20살 나이에 남들보다 조금 빨리 군대에 가게 되었고 악기 다루는 것을 좋아해 잘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집에서는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았지만 11월 5일 정기 휴가를 나와 만난 형에게 내무실 내에서의 갈굼, 폭언 등이 심하여 힘들다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휴가 복귀 후 11월 11일 12시 50분경 집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현종이 목소리로 “ 엄마 ” 하고 또렷하게 엄마를 부르고 옆에서 누군가 전화를 뺏어서 사고가 났으니 OO병원으로 오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급하게 어머니와 저는 병원으로 달려가는 길에 다시 전화가 오더니 “숨이 넘어가서 위독합니다” 라는 거였습니다. 병원에 도착하니 경찰악대부장으로부터 현종이가 죽었다는 말을 들어야했습니다. 어머니와 저는 현종이가 누워 있는 곳에 달려갔고 아직 식지않은 ..... 아직 따뜻한 온기를 남긴 현종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20살밖에 되지 않은 대한민국 청년이 군대에 가서 주검으로 부모 곁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얼굴과 여러 곳에 구타흔적을 확인했습니다. 감지도 못한 눈에는 빨간 핏덩어리들로 인해 충혈되어 있었으며 턱 밑에 선형으로 피멍이 있었고 팔꿈치엔 떨어져서 생긴 찰과상이 아닌 어딘가에 매달려서 긁힌 상처가 가득했습니다. 몸과 다리에는 아무런 흔적이 없었고 발뒷꿈치에는 심하게 부어있었습니다. 몸을 뒤집어보니 허벅지, 등 전체적으로 멍이 있었고 정강이엔 차인 흔적도 있었습니다. 머리 뒤통수가 심하게 함몰되어 피가 조금 흐르고 있었는데 뇌출혈이 원인인 듯 합니다. 어떤 상처은지 생기게 된 원인이 있고 가해한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그냥 길을 가다가 생기는 상처들은 어이에도 없습니다. 가해를 한 사실이 분명한데도 경찰 측에선 사건을 묻어버리려고 하고 있으며 우리를 제외한 관계자들은 함구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어느 부대원이 자살을 하였다고 바로 연락을 받아 병원에 나타나는 경찰악대 부장이 있습니다. 사람이 죽었다고 모든 사실을 그냥 묻어버리려고 하는 경찰과 부대원들 !!! 힘 없고 돈 없는 약한 사람들이 국민의 의무를 다하려 잘 키운 자식을 군대에 보내었더니 아이가 죽어서 돌아왔습니다. 그들의 자식이라고 생각을 해 보았다면 이런 식으로 사건을 묻으려 하겠습니까?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경찰악대부 소장 말에 의하면 일요일이라 상사와 간부들이 없어서 연락을 늦게 받았고 당일 악대부 행사가 있고 회식 후 10시에 선임병이 현종이한테 심하게 혼을 내었다고 하였습니다.  12시경 점심때 현종이가 없어져서 찾아보니 부대건물 뒷마당에서 발견이 되었고 12시 50분 우리에게 전화가 온 후 후송 중에 숨을 거두었다고 하는데 전화를 받았을 때는 숨이 넘어갈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상사와 간부직이 없는 상황에서 대원의 핸드폰으로 먼저 연락을 한 것 같은데 누가, 왜 전화를 뺏었는지 또 그 사이에 연락이 왜 늦게 오게 되었는지 첫 번째 의문입니다.
또 경찰 측에서는 자살가능성을 먼저 예상하고 그런 방향으로 몰고 가며 경찰과 부대 내에는 함구령을 내려 아무도 발설하지 못하게 했으며 자신들의 모든 조사 후 우리에게 발표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의문점은 옥상에서 떨어졌는데 다리가 부러지고 허벅지의 멍은 생길 수 있지만, 뒤통수 함몰과 인중 함몰은 절대 같이 생길 수 없지 않습니까? 5층에서 뛰어내렸다면 뇌진탕으로 뒤통수가 함몰되었다고 예상할 수 있지만 인중 함몰과 입안에 피가 있는 것은 일어날 수 없습니다.
세 번째, 왜 목 밑에 선형의 멍이 생긴 걸까? 누가 목을 졸랐거나 목에 어떤 충격을 가하였기에 생긴 겁니다.
그들은 당일 9시가 넘도록 장례식장에 얼굴 한번 보이지 않고 아이가 내성적이라는 말을 들먹이면서 자살 가능성을 먼저 내 놓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주검으로 돌아온 것도 억울하지만 빨리 사건을 덮어버리려고 하는 그분들의 태도가 너무 저희는 너무 억울합니다. 대한민국 어느 부모든 아들을 군대에 보내고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도하며 군 생활이 끝나기를 기다립니다. 군대로 보낸 지 아직 100일도 되지 않은 아이를 잃은 부모님의 마음을 아십니까? 대한민국 군대 내 의문사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 다는 사실은 모두들 아실겁니다. 제대로 규명되지 않고 묻혀버리죠. 그러한 일이 직접 우리 가족에게 닥치고 나니 저희에게는 너무도 힘이 없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지금 친구나 가족을 군대에 보낸 분들이나 혹 앞으로 군대로 보낼 가족이 있으신 분들 저희에게 힘을 주십시오 모든 대한민국 군인들이 아무 탈 없이 부모님 곁으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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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클릭하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No 이름 군별 계급 소속부대 사고일자 사고유형 심의결과 조회
93 이영섭 육군 일병 3250부대 2대대 8중대 2소대 2008.04.21 사망 12892
92 이홍준 육군 일병 5사단 2008.5.14 사망 15002
91 방덕성 육군 하사 5사단 방공중대 2008.4.27 사망 기타 10844
90 최천환 육군 병장 29연대. 파주 탄현 오금리 1979.01 사상 9095
89 호현수 의경 이경 군포경찰서 2007.11.6 사망 공상 8663
88 김정륜 육군 병장 육군 제 31사단 1994.05.23 사망 공상 8492
87 김현종 의경 이경 부산 경찰청 경찰악대 2007.11.11 사망 기타 7724
86 최 혁 육군 상병 30사단 2007.09.19 사망 기타 11769
85 이영택 육군 일병 제105 정보통신단 751대대 본부중.. 2006,11,23 사망 기타 7761
84 배용호 의경 상경 서울 제 3 기동대 2003.04.27 사망 공상 6983
83 조충연 육군 이병 육군본부 여군대대 1995.3.21 사망 기타 8820
82 김황곤 육군 병장 9사단 백마부대 28연대 4대대 본.. 1983.8. 부상 기타 9496
81 금성필 육군 일병 육군보병제31사단 제8539부대 1대.. 2005.12.15 사망 기타 7574
80 허문행 육군 하사 52전차대대 2005.10.26 사망 기타 7526
79 김용래 육군 상병 2사단2대대통신병 2005-5-23 사망 기타 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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