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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사상자 유가족연대  안타까운 그들 - Casualty List


ㆍ작성일

2003년 5월 18일 일요일

ㆍ군별

육군

ㆍ계급

이병

ㆍ소속부대

육군 제51사단 3075부대 2대대 6중대 2소대

ㆍ사고일자

2002.5.25

ㆍ사고유형

사망

ㆍ심의결과

기타

ㆍ조회: 10092       
유승환

● 출신학교 :
● 군수사 결과 :
● 유가족 의견 :
No, 6
이름: 이창분 (blackcalla@hanmail.net)
주민번호: 560422-*******
전화번호: 01198806803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청솔마을 동아 아파트 1001동 902호
2002/9/14(토) 15:18 (MSIE5.0,Windows98,DigExt)

억울하게 변사한 아들 고 유승환 이병  
제가 잘 아는 분 중에 군 입대 한지 불과 70여일 만에 아들을 잃은 분이 있습니다. 아들을 잃은 것 민도 억울한데 군에서는 아무 증거도 없이 자살이라는 통보를 보내왔다고 합니다. 그의 부모는 하루 하루를 열심히 일해서 어렵게나마 생계를 꾸려가지만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착하게 사는 분들입니다. 아버지는 학원 버스 운전을 하시고 어머니는 일주일에 한 번 저희 집안일을 도와주러 오십니다. 그분들은 지금 죽은 자식이 살아돌아올 수는 없겠지만 아들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이 규명되고 명예라도 회복되어 떠난 아들이 편하게 눈이라도 감을 수 있게 해 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 뿐이랍니다. 그 분들이 컴퓨터를 다루실 줄 몰라서 제가 대신 아버님이 청와대에 올렸던 탄원서를 이곳에 올릴고자 합니다.


억울하게 변사한 아들 故 이병 유승환의 진상 규명 요구 및 명예 회복

저는 2002년 5월 26일 육군 51사단 3075부대 2대대 6중대 2소대에서 경계근무 중 의문의 변사체가 된 이병 유승환의 아버지 되는 사람입니다. 군 입대 (2002년 3월 12일) 한 지 불과 70여일 만이고 자대 배치 받은 지 19일 만입니다. 2002년 5월 26일 연락이 와서 육군 병원으로 급히 달려가 보니 제 아들은 싸늘한 시체로 와있었습니다. 그리도 고대하던 100일 휴가도 못와본 불쌍한 놈입니다.

사건 개요

1. 2002년 5월 25일 23:25분경 유승환 이병은 구타 가해자안 일병 김태균과 복조로 유류 창고 경계근무에 임했습니다. 이병 유승환은 초소 근무를 섰고 가해자 일병 김태균은 근무지를 이탈해서 별도의 장소에서 잠을 잤다고 하며 그런 중에 총성이 나서 부근에 근무하던 다른 초병들과 가해자 김태균이 잠에서 깨어나 와보니 제 아들 유승환은 초소 건물 3층에서 두개골에 총탄이 관통되어 사망했더랍니다.

2. 군 수사기관의 조사와 사단 군사 법원의 일심 판결(2002년 7월 9일)을 마치고 지금은 고등 군사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데도 불구하고 육군 참모 총장 명의로 2002년 8월 5일 "자살" 통지서가 배달되어 왔습니다.

의문 사항

1. 군 수사 기록에 의하면 사망 시 군화를 가지런히 벗어놓고 죽었다는데 그 정도의 이성이 있었다면 죽을 리가 없었다고 봅니다. 투신 자살자가 신발을 가지런히 벗어놓고 투신한다는 속설을 악용한 것은 아닌지요? 신발을 가지런히 벗어놓을 정도로 이성이 냉철했다면 유서나 유언이 있었을 것입니다. 더구나 제 아들 승환이는 대학생입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장학금을 탓던 아들입니다. 얼마나 혹독한 가혹 행위가 있었기에 이런 일이 생긴답니까? 아니 과연 자살이라고 누가 믿겠습니까? 죽은 제 아들의 시신 손바닥에 시멘트 가루가 많이 묻어있는 것을 제가 보았습니다. 죽기 전 까지도 가해자는 제 아들에게 가혹행위를 했다는 반증이 아닌지요? 또 검사 결과 제 아들의 무릎 밑 정강이 양쪽에는 똑같은 부위에 군화에 채인 시퍼런 멍자욱이 있었는데 이는 분명 군화에 의한 "쪼인트(채인)" 흔적으로 보입니다.
또한 총기에 의한 자살이라면 왜 제 아들 유승환 이병의 총기와 탄피, 군화, 헬멧에서는 지문이 발견되지 않은 것 입니까?

2. 가해자 김태균 일병은 사단 군법 회의에서 가해 사실만은 전부 시인했습니다. 그리고 사단 군법 회의 일심 판결은 2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그의 부모의 항소에 의해 이루어진 고등 군사 법원의 재판에서는 1년이 감해진 일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리고 가해자 김태균이 자백한 죄과(다른 병사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구타행위를 했다는 법정 진술이 있었는데도) 에 대해서는 무죄라 판결하고 오로지 제3자의 증언인 이병 이정진의 증인 진술에 대해서만 유죄로 판결하다니 군법은 본인의 법정 진술에 대해서는 판결을 하지 않는 것인가요? 또한, 재판 전에 군 수사 기관에서 거짓말 탐지기에 의한 수사를 약속하고서도 가해자 김태균의 "안면 마비"를 이유로 실행하지 않았는데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서는 반드시 거짓말 탐지기에 의한 재수사를 해야할 것입니다.

3. 사망한 지 4일 후에 도착한 승환이가 자대 배치 받아 마지막이자 처음인 군사 우편(2002년 5월 20일 쯤)에서도 군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M16 기관총 조작 공부도 한다는 의욕적인 내용도 있었습니다.
사고 당일 친구들에게도 전화를 걸어 백일 휴가 나가면 만나서 재미있게 지내자는 등 의욕적인 군 생활 의지를 보였습니다. 또한 친형에게도 (2002년 4월 20일) 전화해서 부모님 안부를 묻고 곧 휴가 간다고 기뻐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입니까? 절대로 믿을 수가 없습니다.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아 제아들 유승환이는 자살이 아니며 가혹행위에 의한 타살이나 충동적으로 발생한 간접 살인입니다.
저는 가지지 못하고 어렵게 살았지만 두 아들들은 항상 이 나라 국민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도록 이러왔습니다. 이런 일을 당하면서 가진 자와 배운 자들이 왜 자기 자식들을 군대에 보내지 않으려고 하는 지 이해가 됩니다.

4. 군 입대 동기이며 자대 배치도 같이 받은 이병 이 정진의 헌병대에서의 진술에 의하면 가해자 일병 김태균은 변사한 제 아들 유승환 일병을 시도 때도 없이 구타했으며 못살게 굴었답니다. (구타 사실은 군법 회의에서 가해자 김태곤도 자인했습니다.) 수사기관의 조사에서 만도 7회에 걸쳐 25회 이상 구타했다는 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얼마나 더 많은 가혹 행위가 있었겠습니까?

5. 현재는 군에서 근무 수칙 암기 제도가 없어졌다는데도 A4용지 10여매 분량에 빼곡하게 인쇄되어있는 군 보조 수칙을 가해자 김태균 본인은 외우지 못하면서 (수사관 전언) 제 아들 유승환이 다 외우지 못한다고 구타하고, 심지어는 휴식 시간에 담배 피는 곳까지 쫒아가 구타하고, 취침 위치까지 일병 김태곤의 옆자리로 정해 놓고 괴롭혔답니다.(수사관 전언)

6.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는 의혹 사항이 그 외에도 많습니다.
그 부대에는 소대장도 없고 중대장, 대대장, 연대장, 사단장은 무엇을 했으며 정훈 장교도 없습니까? 일개 일등병(불과 3개월 전에 입대한)이 신병을 두드려 패 죽여도 되는 군대입니까? 개명 천지에 이런 일이 어디에 있습니까? 이는 지휘 계통에 있는 자들의 방관이요 직무유기가 아닌가요? 더구나 가혹행위를 진술한, 아들의 동기 이병 이정진은 "차라리 내가 입을 다물었으면 좋았을 텐데..."하고 괴로워하고 있답니다. (수사관 전언)
그 부대의 관계자에게서 얼마나 압력을 받았으면 그토록 괴로워하겠습니까?

7. 제 아들은 위의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아 절대 자살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나의 아들 유승환은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한 후 선임자의 구타행위가 원인이 되어 죽은 것입니다. 예의 정확한 조사와 명예회복과 더불어 군 유공자 예우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저는 생때같은 자식을 군에서 잃었습니다. 그런데 듣자하니 소속 부대 하급 장교 몇 명만 경징계를 받았다고 합니다. "귀하의 자제는 안심하고 맏기십시오."하고 큰소리 치던 부대의 상급자인 연대장, 사단장 등 군 관계자는 원인이 채 가려지기도 전에 (사고 원인은 지금 고등 군사 법원에서 재판 진행 중임) "자살"이라는 통지서(육군 참모 총장 명의)한 장만 달랑 보내도 되는 것입니까?
이는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사건으 어떻게든 "자살"이라는 쪽에 꿰맞추려는 것이 아닌지요? 군에서 병사가 죽으면 일단 행정적인 문제로 재판이 진행 중인데도 불구하고 "자살"이라는 통지서를 보내는 곳이 군대인가요?
사건의 정확한 진상을 다시 한 번 요구합니다. 귀여운 자식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보낸 부모들에게 최소한의 예우라면 담당 장교가 유족을 방문하고 위로하면서 사건의 진실을 알리는 것이 상식이 아닐까요?

그리고 일병 김태균에 대한 거짓말 탐지기 수사도 하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재판 전에 국 수사 기관에서 거짓말 탐지기에 의한 수사를 약속하고서도 가해자 김태균의 "안면 마비"를 이유로 실행하지 않았는데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짓말 탐지기에 의한 재수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루 속히 진실이 밝혀지고 아들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이제는 이 세상에 없는 제 아들이 저 세상에서라도 마음 편히 잠들 수 있다면 저 또한 열심히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2002년 9월 5일
                    고 이병 유승환의 아버지 유봉식        


● 현재의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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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이름 군별 계급 소속부대 사고일자 사고유형 심의결과 조회
108 정광운 육군 중위 보병제22사단53연대3대대본부중대.. 2006.10.05 사망 15600
107 이홍준 육군 일병 5사단 2008.5.14 사망 14965
106 봉원선 전경 이경 목포해양경찰서 279함 288기 2008.4.29 사망 기타 14195
105 주정욱 육군 이병 22사단 53연대 1대대 3중대 반암.. 2001.03.06 사망 기타 13591
104 이영섭 육군 일병 3250부대 2대대 8중대 2소대 2008.04.21 사망 12872
103 최 혁 육군 상병 30사단 2007.09.19 사망 기타 11753
102 이상훈 육군 이병 제12사단 신병교육대 2000/10/27 사망 공상 11691
101 윤광열 육군 소위 제8사단 10연대 3대대 9중대 2소.. 1999/12/04 사망 사상 11449
100 김찬수 육군 일병 수기사 7313포병여단 808 포병대.. 1997.08.28 사망 공상 10831
99 방덕성 육군 하사 5사단 방공중대 2008.4.27 사망 기타 10822
98 이재섭 육군 이병 육군 제27사단 99연대 3포대(803.. 2002.07.23 사망 기타 10302
97 이규완 육군 상사 육군 제 50사단 12연대 1973.09.15 사망 사상 10258
96 장종식 해병대 일병 해병대 연평부대(대청도 해안중대.. 03, 07,14 사망 기타 10157
95 서상일 육군 이병 5759부대(5기갑여단 39전차대대 .. 1999.08.14 사망 사상 10129
94 유승환 육군 이병 육군 제51사단 3075부대 2대대 6.. 2002.5.25 사망 기타 10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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