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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아.
진짜 오랜만에 여기 온거 같네. 미안. 그래도 니 잊어버린거 아니고 항상 우리 마음속에 있다^^ 벌써 우리가 25살이 되고 한해가 다 지나가고 있네. 여러가지로 고민도 많고 하는 시기라서 마음만 바쁘게 지내네. 니가 만약 있었다면 많은 대화를 나누고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을이 되니깐 날씨도 맑고 좋네. 거기도 좋겠지? 정석아. 많은 친구들이 니를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으로 생각하면서 지낸다. 그러니깐 니도 마음 편하게 지내. 많이 보고 싶네. 니는 웃지도 않으면서 우리에게 농담 던지던 모습도 생각나고.. 참.. 그럴때가 언제였나 싶게 시간이 한참 흘러버린것 같은 느낌이 든다. 우리 좋았던 기억이 참 많았는데^^ 그재? 보고싶다, 친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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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2009-09-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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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도 잊지않고 찾아주는 친구~ 내아들도 이런 친구가 있으려나..고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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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숙
2009-09-2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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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안하마 제발꿈에라도 한번와주지안으련 이놈아 하면서우리아들이지싸이에다 이런글을올렸기에 얼마나두고두고 또보고 울었는지. 이렇케생각하는친구들이많읍니다 표현을안하는거죠 우리엄마들이마음아파할까봐서요 추석이면이녀석들이또올텐대 어찌또볼꼬 고맙기도하고미안하기도하고 여러모로 우리부모님들은 그저 평생을 죄인처럼살아야하니 너무너무 얼울하고 가슴이 미여져 오늘밤도또 베겠닛적시고잠들것같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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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이 다가오니.... |
 Re..고마운 아들친구에게 |
 정석아. |
정석이친구 | 2009-09-17 | 2616 |
 Re..고마운 아들친구에게 |
정석이 아빠 | 2009-09-18 | 227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