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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를나라에 아들아!!!
 ======== 민혁아 !!!!! ======= 그렇게 힘들었던 군생활을 접고 택한 그곳은 편안하니... 일년전... 삼일만에 허무하게 너를 보내고 ~~~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구나 이제는 생에 흼들고 , 어렵고 , 고통스러웠던 모든 짐들 다 털어버리고 제발 편히 쉬기를 바란다 ... 부대내에서 보호관심 사병이라 운전도 안시키고 제대전에는 운전을 해볼수있겠지요...말끝을 흐리던 너의 생각에 아빠는 너의 영정사진을 뒷좌석에 놓고 ... 아빠가 가는 모든곳에 같이다닌단다 지금은 찾아와주는 이가 없는 너의 블로그도 아빠가 관리하고 ... 필요할때 용돈보내주던 너의 계좌도 아직 사용중이란다.. 네가 생활관에서 사용하던 일기장외 모든 관물도 보관하고있지 아들아 !!! 너의 49재가 끝나던날 큰엄마 꿈속에 나타나 ... 후회하지만 ......이제는 편히 가겠습니다. 라고 했다며.... 이글을 쓰는 이곳은 너처럼 가족의 곁을 먼저 떠난 엄마.아빠. 그리고 가족들이 도움주며 서로 위로하는 곳이란다 오늘도 너의 생각에 너를 마지막으로 보낸 인천 승화원에 가서 가슴속 깊은곳에 슬픔을 털고 왔단다 .....아들아 너는알고있겠지 우리에 곁을 떠난뒤................아빠가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 그래도 ..... 네가 있는 그곳에서는 부디 편안하길 바란다... 비록 시간은 흘렀어도 네가 차고있던 시계는 아직도 가고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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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주
2012-09-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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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너무 많이 울었습니다. 힘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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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영원한 동기 상훈이에게 |
 사랑하는내새끼야 |
 하를나라에 아들아!!! |
연삼 | 2012-08-08 | 3074 |
 Re..하를나라에 아들아!!! |
한마음 | 2012-08-09 | 243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