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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건 무엇일까요!!?
산다는건 무엇일까요..... 오늘하루 숨을쉬고있으면 사는걸까요?? 아니 살아있는걸까요?? 살을 맞대고 체온을 느끼고 소소한 행복에 욕심없이 살았던 지난 날들이 이렇게 허무할수가 없네요.. 너무나 아까운 청춘들이 한번피어보지도 못하고 사그라지는 이현실은 누구때문일까 곰곰히 생각해도 이해를할수도 이해가 되지도않습니다. 21년이라는 너무도 짧은 생을 살다간 아들. 미치도록 보고싶어서 견딜수가 없읍니다 보고싶고 사랑하고 그립고 어떤말로도 표현이 되지않는 사무치는 그리움이 불덩이가되어 목구멍을 타고 흐릅니다. 이 생이 아닌 또다른 어떤곳이 있다면 짧았던 아들과의 영원한 만남을 기도해보면서 오늘도 허무한 하루가 소리없이 흘러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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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숙
2008-07-3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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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렇게 구구절절....제 마음과같네요 우리 아들도 힘든군생활 거의 마치고 전역 일주일 앞두고 일어난 일이랍니다. 이제 반년이 조금 지났네요.. 힘들다는말 이루 말로 표현할수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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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준아빠
2008-07-3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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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리 억울하고 안타까운 일들이 많을까요.뉴스에서나 보던일들이 내아들한테 닥치고보니 지금까지는 눈가리고 귀막고 다른세상서 살아 온듯합니다. 일주일을 남겨두고 어찌 그런일이...그억울함과 안타까움을 어떤말로 대신할수 있겠읍니까! 그저 힘내시라는 말밖에 드릴 말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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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숙
2008-07-3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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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아버님~!!! 무슨말로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지 위로가 되겠습니까... 아직 3개월도 안되었네요? 많이 힘드시죠?? 인간사 세옹지마 라더니..... 정말 저도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금방이라도 싱글벙글 하면서....엄마~~하면서 문열고 들어올것만 같아요...너무 너무 괴롭습니다. 다들 금쪽같은 아들이겠지만...저 역시 금~금쪽같은 아들이었어요 위에 누나 둘이 있고..아들이 막내인지라...더욱 정이 갔었죠 특히 아빠란 분들은 마음으로 많이 우시는거 같아요 우리 엄마들은 ,,,울고싶을땐 통곡하면서 울기도 하지요 아픔이 같다는점에서 서로 위로하면서 힘냅시다.. 푹푹찌는듯한 날씨에 건강유의 하시고....힘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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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선이엄마
2008-08-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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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홍준아버님!!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자식이 없는데 그게 산것일까요? 어찌 살라고? 아들이 없다는 상실감이 이렇게 우리네 부모들을 무력하게 하네요 우리.네 아들들도 세상에 나와서 무엇인가 해보싶은게 있었을터인데 시작도 못해보고. . . 너무나 아까워서 울고 보고싶어서 울고 억울하고분해서 울고. . . 산다는게 무엇일까요? 아들도 없는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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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뚱이 |
 잘 지 내 고 있 니? |
 산다는건 무엇일까요!!? |
이홍준아빠 | 2008-07-26 | 2926 |
 Re..글쎄... |
군사연 | 2008-07-27 | 27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