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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훈아~~~~~~~~~~~~~~
나야 설희... 상훈이 너한테 편지 쓰는거 진짜 오랜만이다.... 고등학교때 이후루는 안쓴거 같다...항상 큰 키루 작은 나를 내려다 보면서 남들 클때 안 크구 모했냐구 놀려대구...작아두 이쁨 된다구 말함 황당하게 쳐다보다가 그냥 무시하구 ... 고등학교때 울 정말 잼났었다...짐두 그때 생각 많이나...너 많이 보구 싶구...내가 좋아하는 가수 나옴 삐삐쳐서 라디오 들으라구 말해주구...배고프다구 함 떡볶이 사주구...너한테 많이 얻어먹었었는데 생일 선물두 받구,,,설은 상훈이한테 선물해준거 없는거 가타...맨날 받기만 한거 같다....진짜루 미안해...울 미술패한다구 성당서 그림그리다가 농땡이치구 결국 너 혼자 다 그리구...설이 워낙에 그림을 못그려서...알자너....울 진짜 잼나게 놀았당... 언제나 같이 놀러 가자구 하구말야 혼자 널러 가구....실망이당...설 혼자 노는거 싫어하는거 알면서 말야...다덜 너 없으니까 허전한거 같아...그냥 서로 다른 생각하는 그런 분위기.... 너가 제안한 게임 생각난다...동문 서문....질문게임 말야...너가 하자구 하구선 너 혼자 계속 걸리구 진짜 재밌었다...정말....^^ 설 잘 지내구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구...다 보구 있지???? 설만 빼구 그럼 미워할꼬야.... 울 언제 너 보러 갈꺼 방학하면... 금 잘 지내구 설이 또 편지 쓸께...못 써두 흉보지 말구...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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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막 시험 끝났어... |
 엄마야..상훈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