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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일아 어제가 너의전역인데
상일아 형이다. 무더운 날씨에 고생만하다간 우리동생 상일이...... 살아있다면 어제가 명예로운 전역이었을텐데..... 벽제에서 어제 너의사진앞에 예비군모자도 놓아두고 형 나름대로 준비는 했는데 마음이 들었는지 모르겠구나... 형 혼자서 벽제에 간이유는 알고있지 ...엄마를 모시고 가게되면 너무너무 오열을 할것같아서 상일이는 알고있을꺼야.... 너무너무 보고싶다... 작년에 아버지께서도 상일이 니곁으로 가셔서 형은 가장역활까지 할려니 조금은 벅차구나.. 이럴때 우리상일이가 있었으면 많은 도움이 될텐데..... 상일아 너무 보고싶다............ 그곳에서 아버지 잘모시고 있어....... 이형은 엄마 잘모시고 너의 억울한죽음을 끝까지 해결하기위해 노력또노력을 할테니 잘지켜봐주고..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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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허락도 없이... 다녀왔습니다... |
 Re..상일아 어제가 너의전역인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