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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3월에 억울하게 사망한 고 박홍식 일경에게...
나 기억하지? 지난 2003년 3월, 그리고 몇개월뒤 오빠 사건을 처음 카페로 알게 되었고. 정말. 너무너무 슬퍼했던 그때.. 그리고 많은 시간이 흐르는 동안, 힘든일이 있을때면, 하늘 보면서 오빠 생각하고. 힘든 시간을 얼마나 혼자서 견뎌 냈을까.. 생각하면 눈물이 막 나더라구.. 하늘에서도 건강하게 잘 지내지? 하나님 품에서 건강하게 지냈을거라 믿어, 그때 이후로 사건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땐 나도 너무 어렸을때고, 휴.... 이제라도 모든 진실이 해결되었으면 좋겠지만, 그저 이런 현실들이 답답할 뿐이니까... 지금도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 있을 거라 믿어...^^ 늘 우리곁에 있을 거라고 믿고 있어... 홍식선배 부모님, 혹시 이 글을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지만, 혹시 이 글을 늦게나마 보실 수 있다면, 010, 6602, 0560 연락 부탁드려요.. 전 그 때 중학생 이어서 장례식장에 대해 알 수도 없었고, 아무런 내용을 들을 수 없었지만, 저는 ymca선교합창단에서 홍식선배와 선후배 사이로, 8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진실이 규명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듣고 싶구요.. 뒤늦게지만, 홍식오빠 묻혀진 곳에 찾아가보고도 싶네요.... 너무 늦게 이 글이 전달에 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작은 희망을 가지고 글을 남깁니다.. 하늘에서 지금도 밝게 웃고 있을거 같은 홍식오빠를 기억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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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민종이 부모님께 |
 혜준아 하늘나라에서 잘 있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