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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무심히 또하루가 간다. 아들은 가고없는데 세상은 잘도돌아가네.홍준아 엄마가 한번만이라도 볼수가있다면 얼마나 좋을고..엄마가 수도없이 마음을 다잡고 하는데 정말 다싫다. 누나도있고 아빠도있고 근데 아들만없네.아직은 해야할일도 남아있는데 아들이 엄마좀 잡아조라 가슴이 쥐어짜듯이 아프다. 우리아들이 이렇게 큰 기쁨이었는데 엄마가 제대로 감사하며 살았는지 자꾸만자책이 된다.우리 아들은 엄마 힘드는거 싫어하는데 근데 왜 엄마를두고 갔니.. 눈뜨면 습관처럼 이곳에 들어온단다 , 너무도아픈 가족들 또주위사람들 ...이잔인한시간들을 어떻게들버티고 사는지..홍준아 엄마가 보고싶어서 가슴이 터질것같애 꿈에라도 와서 엄마한번 안아주렴. 엄마가 보고싶지도 않나보다 . 엄마는 이렇게 미칠것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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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엄마
2008-05-2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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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엄니! 저역시 금쪽같은 내 새끼보내고 홍준엄니 처럼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그 누구가 위로해줄까 아니 위로 받을수 있을까.. 그때그심정 자식을 먼저보낸 우리들만 알수있겠지여.. 저역시 먼저 보낸분들한테 어떻하면 될까요 하고 마니 물어보기도 했습니다만.. 어떤분이 그러시더라구요 평생 엉어리는 풀리지 않을거라구요 홍준엄니!그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어떻게 자식을 잃었는데 엉어리가 풀리겠습니까 부모는 땅에묻고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잖아요 어쩔수가 없어요.. 내 새끼 따라가야 마땅하지만 남은 가족은 또 어떻해요.. 정말 하루하루 산다는게 넘 힘이들어요 그렇다고 남들 앞에서 맨날 굳은표정 싫구요 그렇다고 뭐가조아서 맨날 웃겠습니까요 정말 힘들어요.. 지금은 무슨말이 위로가 되겠습니까 우리같은 죄인 이잖아요..힘과 용기내시구요. 건강챙기시구요... 우리아들 들의 명예을 위해서요~~~~~~~~` 홍준엄니!송악 이 라면서요.. 저는 당진이예요 시댁이 그래서 인지 친근감이 가네요 아무생각 하지마시고 억울하게 간 우리아들 들 꼭~옥 진실은 밝혀질꺼예요.. 불쌍한 울 아들 들 명예회복시켜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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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사랑
2008-06-1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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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어머니 아버지 어떤 말로도 사랑하는 아들을....나라 잘지키고 무사히 부모겨트로올줄알앗던 사랑 하는 자식이 싸늘한 죽음 으로 도라오게 만든 군대/부대 관부 동료 사병 들...정말 용서가 않되 숨쉴때마다 가슴이 찌저지고 머리가 터저버릴것 같아 정말 미치고 펄쩍뛰는것을 억지로 참으며 하루하루 가 생지옥 속애서 참아 남아 있는 가족이 있기에 죽지 못해 사라 가고 있지요 ! 아버님 어머님 저도 이런 맘으로 하루 하루 버티며 .....사는데 두분 도 오죽 하게지요! 힘내사고 아버님은 어머님 /어머님은 아버님 서로 위로와 경려로 서로 챙겨서 가족이 똘똘 뭉처야 아들 홍준이 명예회복시키는 힘이됨니다........홍준이 수사 발표는 낫는지요?우리 덕성이는 아직도 수사 발표할생각도 없는지 연락도.업내요! 아무쪼록 힘내시고 건강 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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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준아빠
2008-06-1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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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사랑님 .일정에 보면 아드님이랑 홍준이랑 거의 같은 시점서 결과가 나올것같아요.그리고 지금은 어떤말로도 위로가 되겠읍니까!1 그저 시간이 가길 바라고 생각나면 눈물짓고 그것만이 우리들이 할수있는 일일테지요. 그치만 우리착한 아들들이 나쁜짓을 해서 간게아니니까 맘속에 보고 살아야지 어떻하겠읍니까.. 힘내시고 아들들을 위해서라도 더열심히 잘살수 있도록 같이 노력 해요. 시간이 가면 우리도 다갈거고 그때 만나야죠. 이나라에 태어난죄 아들을 건강하게 낳은죄 이것말고 뭐가 있겠읍니까! 힘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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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사랑
2008-06-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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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 어머님 조금전에 아버님과 통화했는데 다시연락 하니 통화 않되던대요? 어머님 전화 번호좀 지금 글 보시면통화좀 했으면 함니다....011--858--7248 번인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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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나라 사랑하는 아들에게 |
 아들을 기다리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