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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늘이 정말 맑았습니다.
오늘 오후에 운동간다고 길거리에 나서보니까 모처럼 정말 가을 하늘같은 느낌으로 하늘이 파랗게 열려 있더군요. 맑은 공기에 바람은 살살 불고 하늘은 퍼렇고 .. 우리 가족분들 다들 그렇겠지만 문득 상훈이하고 이런날 자전거 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란 도란 흐믓한 마음으로 아들이랑 자전거 타고픈 마음이 불현듯 들었는데 채 몇걸음 걷기도 전에 나도 모르게 욕이 나왔습니다... ... 언제나 같이 먼저 아들 생각이 문득나고 곧이어 현기증나는 절망감이 들고...... 원망스러운 인간세상 저녁 늦은 시간 또 술먹게 생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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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언니야!! |
 아들에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