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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사상자 유가족연대  자유게시판 - Free Board


  故강명구 예비역 일등병 사망12주년 기리고 애도하며
ㆍ작성자: 정의승리 ㆍ작성일: 2017-02-05 (일) 17:29 ㆍ조회: 944
선임병 가혹행위 의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강모 이등병은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모두 국가유공자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합법적으로 현역 입영을 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주위의 반대를 무릅쓴 당찬 자원입대였기에 안타까움이 좀더 큽니다.
지난해(2004년)가을, 프로야구 선수와 연예인 130여 명이 연루된 대형 병역비리 사건으로 온 나라가 떠들석했습니다.
군대만 안 갈 수 있다면 불법이든 편법이든 가리지 않았던 젊은이들.바로 그때 20세 강원대학 정치외교학과대학생이었던 강명구 이병은 현역으로 자원 입대했습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할아버지와 21년간 군에 몸 담았다 시력을 잃어 소령 예편한 아버지는 모두 국가유공자.유공자 자녀라는 증명서만 제출하면 6개월 공익근무로 병역을 대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강 이병은 스스로 혜택을 단념했습니다.
[강 이병 친구 : 대한민국 남자라면 군대 갔다와야지 이런 식으로 (말했죠). 미쳤구나 그랬죠. 나 같으면 절대 안 간다 그랬죠.]처음에는 반대했던 가족들도 결국 아들의 뜻을 존중했습니다.
[강성길/강 이병 아버지 : 남들 못 가는 군대 가서 내 나라 내가 지키는데 얼마나 자랑스럽습니까. 나는 그래서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건강했던 정신은 구타와 가혹행위에 멍들었고, 튼튼했던 육체는 싸늘한 주검으로 변해 돌아왔습니다.
[권순복/강 이병 어머니 : 아무 걱정 말고 나 적응도 잘 하고 있다고 아무 걱정말라고 그랬는데... 어느날 갑자기 이렇게 날벼락인 거예요.]


■ 사고내용
2005.2.5(토)27사단 77연대 본부중대 이병 강명구가 소속대 보일러실에서 목 매어 있는 것을 발견,후송/치료과정상 사망
■ 사고경위
 ● 사망자는 04.12.14일 입대, 사단 신병교육대 수료 후 05.1.21(금)소속부대 전입
 ● 05.2.5(토) 17:00 ~18:00시까지 위병소 근무간 질책 및 전투화로 3회 구타피해 19:25 목 매어 있는 것을
     발견/군 헬기로 수도병원 응급후송
 ● 20:00 사고현장수사 및 수사본부설치(군단헌병)
 ● 05.2.6(일) 14:30 가족 현장방문/수사경과 설명/19:25 허혈성 뇌손상 사망
 ● 05.2.7(월) 10:30 사체부검(국과수부검의)=>"전형적인 의사"소견
 ● 05.2.12(토)~:유가족 의혹 해소 목적 보강수사
■ 관련자 처리
 ● 구타자(상병 김영환) : 징계위원회 개최/14일간 영창입감
 ● 가혹행위(폭언)병사 3명/지휘감독 책임관련 간부3명 : 징계위 회부(당직사관,소대장,중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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