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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사상자 유가족연대  자유게시판 - Free Board


ㆍ작성자

상훈이 아빠        

ㆍ작성일

2001-04-23 (월) 18:35
ㆍ조회: 2380       
누가 뭐라해도 울아들하고는 20년 넘게 비비고 살았습니다

안녕 하셨습니까?
상훈이 아빠 이정호입니다

내 아들이 군에서 사망 한지도 어느덧 6개월이 흘러 갑니다
아들에 대한 생각으로 반은 미쳐서 살아있는데 세월이 어떻게 흘러 갔는지
생각 해보니 6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6개월이 흘렀어도 아직 미쳐 있습니다.
아들 .....아들 생각 밖에 없습니다
아들...................아들

좋은 땅 편한땅 만 봐도 아들생각
아들하고 같이 다니던 길만 가도 아들 생각
작년에 누렇게 죽어있는 잡초가 오늘 올때 보니까
파랗게 살아 있는데 울아들은 그렇게 다시 살아날수 없을까?
진달래가 활짝 피어있고 개나리가 활짝 피어있고
진달래가 필때 우리아들과 같이 가던길
개나리가 필때 우리 아들하고 같이 가던길....
"아빠 뽕짝은 싫어"
ㅎㅎㅎㅎ......
뽕짝은 싫겠지....

누가 뭐라해도 울아들하고는 20년 넘게
잼있게 살 비비고 살았습니다
아들
내아들
이띠ㅡㅡㅡ,ㅡ
보고싶다,,,,,,,,,
상훈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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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 한국 언론의 허구성
아래글 군관계자들 당연히 읽고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