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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연천서 총기 자살기도 중사 치료 중 숨져
ㆍ작성자: 군사연	ㆍ작성일: 2016-03-11 (금) 15:03	ㆍ조회: 1415

경기도 연천의 민통선 초소 인근에서 자신의 총기로 목숨을 끊으려 한 육군 현역 중사가 병원 치료 중 숨졌다.

11일 군에 따르면 연천의 육군 모 부대 소속 A(29) 중사가 이날 오전 10시께 초소 근무 중 소지하고 있던 총기로 자살을 시도하다 얼굴 등에 부상을 입었다.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지역 내 초소 주변에서 발견된 A중사는 즉시 헬기를 이용해 군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사망했다.

군 관계자는 “병원 치료를 받던 오전 11시30분께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유족과 부대 동료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당초 연천 지역의 한 부대에서 현역 대위가 실탄을 소지한 채 탈영했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으나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leejg@newsis.com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60311145321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