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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대배치 17일만에 자살…군 "가혹행위 없어" 결론
ㆍ작성자: 뉴스1 ㆍ작성일: 2016-06-22 (수) 15:01 ㆍ조회: 1451

공군 제1전투비행단./뉴스1 © News1 황희규
공군 이등병 유족 측 "수사결과 믿을 수 없어" 반발

(광주=뉴스1) 윤용민 기자 = 자대 배치 17일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공군 이등병 사건과 관련, 군 당국은 폭언이나 업무관련 책 암기강요 등 가혹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결론내렸다.

이에 대해 유족 측은 군 당국의 수사결과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22일 "지난 달 숨진 A 이등병(23)에 대한 사건 수사를 최근까지 면밀히 진행했지만, 선임병 및 간부들의 폭언이나 암기강요 등 가혹행위는 없는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A 이병은 지난 5월 12일 오전 9시5분께 광주 광산구 제1전비 생활관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월 교대를 졸업하고 공군에 자원 입대한 A 이병은 4월 26일 제1전비에 자대배치를 받았고, 1주일간의 신병교육을 마친 상태였다.

유족 측은 "간부들의 암기강요와 폭언 등으로 너무 힘들어 (A 이병이) 죽음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며 군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까지 제출했다.

공군 제1전비는 부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인 결과 유족 측이 제기한 암기강요나 가혹행위는 없었다고 결론내렸다.

제1전비 관계자는 "업무를 숙달할 수 있도록 참고 책자를 주긴 했지만, 암기하라고 강요하거나 폭언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일상적인 수준에서 어디에서나 있을 수 있는 업무지시였다"고 말했다.

이어 "가혹행위는 없었지만, 관리 책임의 문제로 당직사관을 비롯한 당시 근무자 9명을 군검찰로 넘겼다"고 덧붙였다.

A 이병의 유족 측은 군 당국의 수사결과를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A 이병의 아버지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군 당국의 수사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자원 입대한 아들이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은 분명 군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죽은 아이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가능하다면 순직처리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는 것이 마지막 부모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sal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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