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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사상자 유가족연대  자유게시판 - Free Board


ㆍ작성자

군사연        

ㆍ작성일

2009-03-12 (목) 19:20
ㆍ조회: 8418       
▣..군 사상자 유가족연대 공지 (꼭 읽으시기 바람).. ▣

안녕 하세요. 군사연 회장 이정호 입니다.

어제 그러니까 09년 3월 9일 오후 시간에 군사연 고문님들과 모임을 가져 향후 군사연의 방향에 대한 의견들을 나누었습니다.먼저 결론은 군사연 가족 분들의 의견이 양분화 돼 있어서 군사연의 조직을 가족 분들의 요구에 따라 분리 정리하기로 결정을 보았습니다.

유성모임 이후 상임고문들과 일차 논의를 하였고 이차에 걸쳐 논의를 하였습니다만 결론은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단체를 분리하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이일을 시작 한지가 만 8년 5개월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처음 이일을 시작할 때는 다시는 나와 같은 불행한 사람이 생겨서는 안 되고 다시는 내 아들같이 억울하게 군에서 사망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일념으로 시작을 하였고 그 주어진 여건 속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하였다고 생각합니다만 세상은 변해가고 변화하는 작금의 시기에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일들이 발생했습니다.

처음 군사연의 창립 후 초기 창립멤버들이 목표로 두었던 문제들은 군 사망사고의 진실을 밝히고 진실을 밝힌 후에 가족 분들을 법률가를 안내해 현행법에서의 가족 분들이나 아들들의 법률구조에 의한 제반분제들을 해결하는 일들을 우선으로 두고 진행 했습니다만 차츰 사안의 복잡성이 가미되고 또한 군의문사위의 출범과 맥을 같이하여 우리 모두의 바램인 국가 책임론에 따른 법률개정의 화두가 대두됐습니다.

그 화두에 저희 군사연을 포함하여 여러 유가족 단체들이 있지만 각 유가족 단체들도 국가책임론을 화두로 모두 노력하고 있습니다.

차후에도 현장 조사부분에서는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며 또한 국가책임론에 따른 법률개정 부분에도 여건이 허용하는 한 적극적인 찬성과 동참을 할 것입니다.

우리 군사연은 그간 가족 분들의 참여를 강제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참여하니 너도 참여하라는 말들을 하지 않은 이유는 나는 참여해도 나와 다른 가족 분들은 참여해서 더욱 가슴을 아파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며 그 가족 분들의 힘들어 하는 모습들을  제 자신이 감내하기 힘들어 동참을 강제 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2009년 03월 11일 정오를 기해 유가족 게시판의 출입을 모든 분에게 금지하겠습니다.

그 후로도  현 군사상자 유가족 연대에 남으시길 원하시는 가족 분들은 우리 홈페이지 좌측에 있는 운영자에게 편지라는 곳에 글을 남겨주시거나 자유게시판에 글을 남기시고 비공개로 하시던지 의향을 남기시면 유가족 게시판을 종전과 같이 들어오실 수 있게 조치를 하겠습니다.

그간 여러 가족 분들 가슴 아픈 마음을 더욱 풀어드리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나더라도 웃으며 손 잡을 수 있는 가족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일에서 당시의 상황에서는 언제나 최선을 다했으며 제 자신이 부족하여 몰라서 못한 일들은 있을 수 있으나 언제나 내 아들과 같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대했던 일들은 제 자신에게 내 아들의 명예를 걸고 자신할 수 있으며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운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말씀 드립니다.

아들을 잃은 후의 세상살이는 사실 내가 살아있어 여러분들과 이 어려운 문제들에서 공감하고 울고 웃고 하지만 가슴속 아득히 깊은 곳은 난 언제나 혼자라는 생각입니다.


 

이일을 처음 시작한 것도 저 혼자 시작했으며 이 일들이 끝날 때까지 혹 혼자가 된다 해도 혼자라면 혼자 갈 것입니다. 아들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주어진 여건 속에 같은 생각을 가진 가족 분들과 최선을 다 하며 나갈 겁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안쓰럽고 안타깝고…….내가 할 수 있을게 무엇일까? 를 곰곰이 생각해 보는 날이 많아지는 요즈음 입니다.


가족 분들 모두에게 진심어린 사랑을 드립니다.





군 사상자 유가족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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